비트코인이 몰락하는 이유

2021. 5. 15. 13:31SOCIAL/Market Insight

 

 

 

리포트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견해를 첨가하여 쓴 '개인적인 견해글'입니다.

 

 

 

 

 

비트코인은 차기 통화로 떠오르면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이번에는 비트코인의 단점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월가의 많은 리포트들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러 비트코인의 단점을 다루고 있는 리포트들의 말을 빌려볼때 비트코인은 투기 자산일 뿐 근본적 결함으로인해 장기적인 통화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지배적이다.

 

 

비트코인 기술에 대한 이론적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고,

투자자의 관점에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1. 비트코인은 가장 원시적이고 불완전한 형태

비트코인은 1초에 체결가능한 거래가 5건도 안된다고한다. 비자카드는 초당 1700건 이상의 거래를 체결하는것에 비하면 적은 횟수이다. 따라서 아직 원시적인 형태의 체결기능을 띄고있다. 

이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 사이즈를 증가시킨것이 비트코인 캐시라는 코인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암호화폐의 일종이며, 비트코인에서 포크되어 생성되었다.

비트코인 캐시의 경우 한계 속도를 극복하기 위해 블록 크기를 2~8M까지 유동적으로 늘렸다. 이는 편법정책인데 앞으로도 더 많은 기능을 적용하여 비트코인을 실생활에서까지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기조를 띄고 있다.

비트 캐시 출범이후 거래소들은 비트코인 캐시를 공식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의 근원철학 중 하나인 탈중앙화가 무너지게 되는 아이러니함을 갖고 있다. 

거래를 네트워크에 전파하는 지연시간(relay time)때문에 블록사이즈를 늘릴 수록 fork(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기존의 다른 소포트웨어의 소스코드를 통째로 복사하여 독립적인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찍어낸는행위)할 때의 문제, orphan block(부모 블록을 잃은 고아가 된 블록을 뜻하는 말로, 스테일 블록(Stale block)과 같은 뜻)이라는 문제에 취약해지고 double spend attack 등의 보안 문제에도 취약해진다.

 

 

 

더 나아가 이중 지불(double spend attack)은 51%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조금 이따가 다룰 내용인데,비트코인(또는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잠재적인 공격으로, 단일 주체 혹은 조직이 대다수의 해시 레이트를 제어할 수 있게 되어, 네트워크를 중단시킬 수 있다.

즉, 51% 공격자는 트랜잭션 순서를 의도적으로 수정하거나 제외시키기 위해 충분한 마이닝 파워를 소유해야 한다.

 

악의적인 주체가 통제권을 쥐고 있는 동안, 트랜잭션을 시도하거나 자신이 발생시킨 트랜잭션을 되돌릴 수 있으며, 이는 이중 지불(double-spending)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다수의 공격이 성공하면, 공격자들은 트랜잭션의 일부 혹은 전부가 승인되지 못하도록 하거나(트랜잭션 서비스 거부 Transaction Denial of Service), 마이너들이 마이닝을 하지 못하도록 한 뒤, 마이닝을 독점(Mining Monopoly) 할 수 있게된다.

 

 

 

채널을 펀딩해야하는 문제, 오프라인에서 체결이 안되는 문제, 프라이버시 문제, 일부국가의 법적 문제도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2. 대체 가능하다

 

 

 

비트코인은 거래되는 화폐라기보다는 디지털 금이라는 이야이가 있다.

비트코인이 금보다 낫다는 점은 그런 디지털적인 요소들이었는데 단순한 가치저장의 수단으로만 본다면 너무나도 많은 대안이 존재한다.

가치저장 수단으로 사용하려면 왜 비트코인이어야하느냐라는 것이다. 그 대표적 이유는가장 먼저 널리알려지고 제도권으로 진입했기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네트워크 효과가 지속되려면 단순한 가치저장수단이 아니라  폭넓게 통용되어 화폐역할을 해야 유지가 된다.

새로운 SNS가 페이스북을 대체하기 어려운 이유가 이제까지의 포스팅 히스토리나 친구맺기가 뿌리처럼 얽혀있어서 전체가 옮겨가지 않는데 개인만 옮기기엔 개인만이 옮기기엔 비용과 불편함이 크기 때문이다.즉 이용측면에서 뿌리처럼 얽혀야 네트워크 효과가 진정으로 나타난다. 단순히 사용량이 높다고 네트워크 효과의 효용성을 기대하긴 어렵다.

비트코인이 투기자산의 역할과 가치저장의 역할만 할뿐 그 뿌리가 존재하질 않는다.

 

내가 결재도 비트코인으로하고, 송금도 비트코인으로한다면 네트워크 효과가 뿌리를 내리지만, 신용화폐가치하락과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서 암호화폐 지갑에 비트코인을 넣거나 거래소에 예치하기만 한다면 그보다 더  나은 화폐가 등장했을 때 아무 망설임 없이 옮겨도 아무런 코스트가 들지않는다. 확장성 문제가 완벽히 해결안된 상황에서 확장성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옮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래서 대표적 차기 주가가 이더리움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보다 몇배로 체결속도가 빠르고 스마트계약의 기능, 알고리즘 개선속도 모든면에서 비트코인을 압도한다.

이더리움은 Defi(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서, 탈중앙화된 분산금융 또는 분산재정을 의미한다. 주로 암호화폐를 담보로 걸고 일정 금액을 대출 받거나, 혹은 다른 담보를 제공하고 암호화폐를 대출 받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를 통해 실생활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다시말해 이더리움에서 다른 화폐로 전환하는데 있어서 코스트가 형성되고있다.

 

중심되는 화폐면에서는 적어도 기술적으로 더 개선된 2인자가 기존의 시가총액 1인자를 제치면서 기존의 시가총액 1인자가 몰락하는 그림이 계속 순환하면서 반복되는 그림이 예상된다.

 

 

 

1위를 탈환한 암호화폐가 네트워크효과를 뿌리내릴때까지 이순환은 반복될 것이고, 뿌리내린다는 것은 보유자의 일상생활속에서 충분히 스며들어 쉽게 대체하기 힘들게 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전혀 뿌리내릴 기제가 없고 이더리움은 가능성이 높다.

 

 

 

 

 

 

 

 

 

 

 

3. 51% 공격가능성

지금 비트코인의 마이닝은 중국이 지배하고 있다.

 

 

 

채굴을 위해서는 방대한 토지와 값싼 전기 그리고 수많은 ASIC칩이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전기비용때문에 손익분기를 넘으려면 비트코인이 비싼가격을 유지해줘야한다.

이러한 점때문에 통계치로 보면 65%의 마이닝이 중국에서 이뤄진다. 최근 추정으로는 75~80%가 중국이라고한다.

 

 

 

이론적으로 중국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지배하거나 무너뜨릴수있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2019년 암호화폐를 제제하면서 채굴산업을 제제하다가, 채굴만 재개한 움직임도 보여주면서 기사화된적있다.

 

 

 

 

 

 

 

The looming Threat of China(analysis of Chinese Influence on Bitcoin) 논문에서 비트코인 공격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 비교했을 때 7%정도밖에 되지않는다.

 

 

이론적인 가능성일 뿐이긴하다. 이론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사토시의 탈중앙화, 탈정부화구상은 실패했다는게 명확하다.

 

 

 

 

 

4. 탈중앙화는 허상

비트코인은 신뢰가 필요하지않고 정부관여하지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정부나 어떤 중앙화된 주체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인데 사실이아니다.

니힐리스트들의 로망이긴한데 우리가 국가라는 집단에서 사는한 탈중앙화는 가능할 수 없다.

비트코인이 정부규제를 벗어난 인터넷 네트워크상에 있어도 결국 그것이 비디오게임처럼 존재하는게 아닌이상 우리의 현실과 접점이 있어야한다. 거래소를 통해서든 환전소든, 페이팔이든 현실과의 접점을 통해 나의자산이 되어야한다.

비트코인은 반면, 제도권으로 들어오면 언제든 원하면 규제가 가능하다.  

 

 

 

 

 

 

 

5. 잉여자금의 하수처리장

 

 

코인시장은 현재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있지만 사실상 미국 정부가 굉장히 소극적인 규제를 하고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 미중 패권전쟁이 시작하려는 시기에 달러가 흔들리는건 좌시하기 힘든일인데도, 그 대안으로 떠오른 암호화폐를 내버려두고 있다. 

이 원인에 대한 몇가지 원인으로는 비트코인의 효용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코인시장이 지금 미국정부와 연준에게 주고 있는 효용이 있다.

 

 

 

 

 

 

 

 

 

 

 

 

현재 미국에는 전례없는 부양책과 지원책 때문에 엄청난 유동성이 풀렸다.

이렇게 푼 이유는 소비를 진작시키고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였는데 이러한 필수소비등으로 많은 잉여 유동성이 남게 되었다. 이런 잉여 유동성들이 금융자산으로 가게되어 버블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이 잉여유동성의 상당수가 전통 금융자산 대신 코인시장으로 분산되면서 소화되고 있다. 

부동산 버블이나 주식시장 버블이 터지면 경제에 치명적인것은 사실이다.

 

 

 

 

 

 

 

즉 자산버블이라는것은 경기에 치명적인데 코인버블이 터진다? 실물경기에 그만한 충격이 있을까?

 

 

 

주식시장은 기업과 연기금과 다 얽혀있는 아까 언급한 네트워크 효과가 있고, 부동산은 서민들 모기지와 삶과 얽혀있는데 반면 코인시장은 투기하고 싶은 사람들의 잉여자금만을 모아놓은 곳이기때문에 이 버블이 터진다고 해도 경기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코인 시장은 미국 정부와 연준이 시장의 잉여유동성만을 모아서 한쪽편에 무해하게 쟁여놓는 주머니가튼 효용도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패턴

 

 

비트코인을 통한 주머니효과

 

향후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시기가 왔을때,전통 자산시장 주식과 채권시장이 흔들리게 되면 과도하게 경착륙으로 충격받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코인시장으로 쟁여놨던 유동성을 불러들이진 않을까?

코인 시장을 대대적으로 제제하게 되면 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면서 테이퍼링의 충격을 완화해준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코인시장은 사실상 현재 잉여유동성의 하수처리장으로서의 역할을 할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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